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가 2600만에 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인구가 5,177만 명이라고 하니, 두 명 중 한 명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셈이다. 해외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국제운전면허증도 늘었다. 도로교통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총 79만6351건이나 운전면허증이 발급되었다고 하니, 2012년(20만2039건)과 비교하면 5년 사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건수가 4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하지만 그동안은 평일에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해야만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불편함이 컸다. 그런데 이제 인천공항에서도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지난 2018년 7월 30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출국장 중앙에 국제운전면허증발급소가 마련됐다. 경찰청에서는 도로교통공단,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만든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센터는 경찰청과 인천공항경찰단이 전산망을 구축하고, 도로교통공단이 면허증 발급과 운영을 담당하도록 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데 걸리는 시간 약 5분 정도. 신청자가 몰릴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는 하지만 해외여행을 앞두고 굳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갈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단,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므로 주말에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경우나 새벽과 밤 비행기를 타는 경우는 이용할 수 없다. 경찰청에서는 앞으로 이용객의 수요를 분석해 인천공항 제2 터미널에도 발급센터를 개소하거나 도로교통공단 출장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 국제운전면허증이란?

해외에서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동차 운전 면허증이 필요하다. 국제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에 관한 제네바 국제협약에 따라 외국에 체류할 때 해당 국가의 운전면허증을 받지 않고도 운전을 할 수 있는 증명서로, 유효기간은 1년이다. 단, 국제협약 내용과 해당국 관계 법령에 따라 효력이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국가에 따라 국제운전면허증 외에도 여권, 그리고 한국 운전면허증을 함께 소지해야 면허를 인정받는 경우도 있으니 방문하려는 국가의 운전면허증 관련 규정을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위치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층(출국장) 중앙

■ 운영시간 :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준비물 : 운전면허증, 여권, 여권용 사진(3.5㎝×4.5㎝)  1매

■ 수수료 : 8,500원

■ 발급소요시간 : 약 5분가량

■ 가능업무 :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 해외 장기체류자들을 위한 적성검사 연기신청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국제운전면허증] 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지 않아도 인천공항에서 운전면허증 발급 가능

- 2018년 8월. 필리핀 마닐라. 콘텐츠 스튜디오 필인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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